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개막 사흘만인 11일 끝난 노동당 중앙위 8기13차 전원회의에서 “탄광마을들의 생활환경과 생활문화, 석탄전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부터 개변시키지 않고서는 나라의 공업발전, 자립적인 경제발전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1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는 “도농격차를 없애기 위한 사업들이 전개되고 있는데 여기에 탄광지구들까지 개변시키기 위한 새로운 전선을 또 하나 추가로 전개하는 것은 나라의 전망적 발전을 위해 현시기 우리 앞 야마토게임무료다운받기 에 나서는 중대한 과업”이라고 강조했다고 12일 노동신문이 보도했다.
김정은 총비서는 개막 사흘만인 11일 끝난 노동당 중앙위 8기13차 전원회의에서 “탄광마을들의 생활환경과 생활문화, 석탄전선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부터 개변시키지 않고서는 나라의 공업발전, 자립적인 경제발전에 대하여 생각할 수 없다”며 이렇게 제안했다.
오리지널골드몽 노동신문은 이번 전원회의에서 “2026년도에 지방발전정책 대상들을 건설하게 될 20개 시, 군들을 확정하고 전원 찬성으로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2024년 시작된 ‘지방발전20×10정책’과 관련해 해마다 20개 시군에 식료품·일용품 공장 등을 짓고 각지에 지방병원을 짓는 데서 한발짝 더 나아가 ‘탄광마을 개혁’을 새 과제로 제시한 것이다. 김 뽀빠이릴게임 총비서는 “인민들의 식생활 구조가 개변될 때까지 밀재배 면적을 늘리고 밀가공 능력을 높이며 사회주의 분배원칙을 철저히 지킬 수 있게 분배제도를 개혁하는 것을 비롯해 농업증산과 농촌발전을 다그치는데서 나서는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신문이 전했다.
김 총비서는 “올해 경제 발전 목표들과 5개년 계획이 완수됐다”며 “금년도 사업에 대한 총평은 가 릴게임야마토 속화된 전진속도, 배가된 자생력”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올해를 “역사적인 전환의 해”라고 규정했다. 노동신문은 회의에서 “또 한해를 거창한 성과들로 장식하게 된 비결은 사상의 기치를 높이 추켜든 데 있다”며 “사상의 힘으로 기적을 창조하는 고유의 투쟁방식, 혁명방식을 일관하게 견지하는 게 중요하다는데 대해 일치하게 인정했다”고 전했다.
김 온라인야마토게임 총비서는 사흘간의 회의를 마무리하며 내놓은 “강령적인 결론”에서 “국가방위력”과 관련해 “전지구적인 지정학적·기술적 변화 속에서도 나라의 안전과 방위보장, 리익수호를 위한 많은 문제들이 효과적으로 올바로 해결됐으며 정확한 발전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자평했다. 이어 “해외군사작전에 출병해 이룩한 전과는 백전백승의 군대, 국제적 정의의 진정한 수호자로서 우리 군대와 국가의 명성을 만방에 시위하였다”라고 덧붙였다. 이른바 ‘핵억지력’ 강화 노선, 러시아를 도와 우크라이나에 맞서 싸워온 노선이 정당했고 성과가 있었다는 평가다.
이번 회의에서는 내년 1∼2월에 열리리라 예상되는 노동당 9차 대회 준비 작업이 구체적으로 진행됐다. 회의는 ‘당 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한 중요문제들에 대하여’를 셋째 의제로 채택해 △당대회준비위 구성과 분과 및 부문별 소조 조직 △당규약개정안 작성 등을 논의했다. 노동신문은 당 9차 대회를 “사회주의 건설의 전면적 발전으로 향한 전진동력을 보다 증폭시키는데서 획기적인 전환점”이라고 규정했다.
김 총비서는 당 9차 대회 준비와 관련해 “당 9차 대회 소집 전까지 미결된 중요 대상들을 완공할 데 대한 문제, 모든 부문들에서 질적 발전을 위한 다음기 5개년 목표를 정확히 세우고 제출”하는 문제 등을 강조했다.
김정은 총비서의 2012년 집권 이후 세 번째 당대회인 노동당 9차 대회는 독자적 최고지도자로서 ‘김정은 3기’의 전략 노선, ‘적대적 두 국가’론의 헌법 반영 여부 등이 주목할만한 쟁점이다. 앞서 김정은 총비서는 당 9차대회를 “승리자의 대회, 영광의 대회”라고 묘사했다.
이번 전원회의는 애초 예고보다 일찍 개막해 사흘만에 마무리됐다. 앞서 노동당 중앙위 정치국은 지난 11월1일 당중앙위 8기 13차 전원회의를 “12월 중순”에 소집한다고 결정했다. 김정은 총비서 집권기의 당중앙위 전원회의는 통상 사나흘 열렸는데, 길면 엿새까지 이어진 전례가 있다.
이번 회의가 ‘김정은 3기’를 열어갈 노동당 9차 대회를 준비하는 회의의 성격이 강한 데다, 9차 대회가 임박한 탓인지 김 총비서가 제시한 2026년 전략노선 등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9차 대회에서 김 총비서가 내놓을 큰틀의 국가전략과 분야별 정책이 구체적으로 제시되리라 예상된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