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타임톡 서비스 부활… 연예매체 요청 고려한 결정 다음 "베타테스트 중, 이슈 확대될 가능성 있으면 언론사에 OFF 기능 제공" 개선책 마련했다지만 악플 원천봉쇄 어려워
[미디어오늘 박서연 기자]



▲포털 다음 CI.



故(고) 구하라씨와 설리씨를 포함해 연예인들의 죽음 뒤 폐지됐던 연예 뉴스 기사 댓글을 다음뉴스가 잠시 부활시켰다. 다음뉴스 측은 “베타테스트 중일 뿐”이라 황금성슬롯 고 말하지만, 벌써부터 연예 뉴스 댓글에는 악플이 올라오고 있다.

다음뉴스는 지난 13일 <다음연예, 실시간 소통 공간 타임톡 베타 서비스 오픈> 제목의 공지를 통해 “다음연예는 2025년 11월13일부터 연예 기사에 대한 '타임톡' 베타 서비스를 시작한다”라고 밝혔다. '타임톡'은 24시간 후 댓글창이 사라지는 다음의 카카오야마토 댓글 서비스다.
앞서 2019년 10월25일 카카오는 기자회견을 열고 '뉴스 및 검색 서비스 개편 계획'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카카오는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및 다음 연예 뉴스 댓글창 서비스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개편을 시행하는 이유를 두고 당시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댓글은 누구나 의견을 표현하는 광장이라는 순기능 황금성사이트 이 있지만 최근 안타까운 사건에서도 알 수 있듯이 연예 섹션 뉴스 댓글에서 발행하는 인격 모독은 공론장의 건강성을 해치는 수준에 이르렀다”라고 설명했다.
다음뉴스는 지난 13일 공지에서 연예 뉴스 댓글을 부활시킨다고 알렸다. 다음뉴스는 “연예 뉴스 댓글이 잠정 폐지된 이후 다음은 세이프봇 전면 도입, 100% 댓글 본인확인제, 실시간 소통 릴게임뜻 공간 '타임톡'에 이르기까지, 댓글의 순기능을 강화하고 부작용을 막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해 왔다”며 “2025년 1월에는 더 나은 타임톡을 위한 설문을 통해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였고, 3월에는 스포츠 뉴스로 대상 서비스를 확대하며 타임톡을 정식으로 시작했다”라고 했다.
다음뉴스는 연예 뉴스 댓글 부활 이유를 두고 “그동안 다음연 손오공릴게임예시 예 이용자들은 물론 다수의 연예 매체와 유관 협회는 연예 섹션 내 이용자 소통 공간의 부활을 지속적으로 요청해 왔다. 이에 다음연예는 한국연예스포츠미디어협의회(이하 연미협)와 연예 기사에 대한 타임톡 적용의 타당성 논의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연미협 회원사에 한해 타임톡 ON/OFF 기능을 도입하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다음뉴스가 세이프봇 전면 도입 등이 댓글 이용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현재 다음 연예 뉴스 댓글란에는 악플이 올라오고 있다. 개그맨 이수지씨가 주제인 기사 댓글에는 이수지씨의 몸무게를 두고 이야기하는 댓글, 가수 장우혁씨 연예 소식과 관련된 기사 댓글에도 장우혁씨를 비난하는 댓글이 달렸다.
다음뉴스 관계자는 19일 미디어오늘에 “부활이라는 표현은 시기상조다. 베타테스트 중일 뿐”이라며 “공지처럼 사회적 이슈로 확대될 가능성 있는 사안은 사전에 OFF 하는 가이드를 언론사에 제공하기도 하고, 댓글은 100% 본인 확인제로 진행하는 것도 함께 적용된다. 물론 세이프봇이 작동하긴 하지만, 이용자 신고라든지 특별 사안에 대해서는 모니터링도 진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