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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전경

동국제약이 3분기 매출 2268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 10.1% 증가했다고 지난 14일 공시했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누적 매출액은 6840억원, 영업이익은 72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3.8%, 15.1% 증가했다.
사업별로 OTC(일반의약품), ETC(전문의약품), 헬스케어, 글로벌 사업과 동국생명과학(자회사) 등 전 부문이 균형 있는 성장세를 보였다.
OTC는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기존 브랜드의 신규 수요 창출과 일 바다이야기룰 반품목군의 고도성장, 신제품 발매 등으로 지속 성장하고 있다. 인사돌, 센시아, 판시딜, 치센, 오라메디군, 카리토포텐 등이 동국제약의 대표 제품이다. 특히, 카리토포텐은 약국에서의 전립선비대증상 시장 확대를 통해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고도성장을 달성했다. 센시아 역시 성수기인 여름철에 적극적인 소비자 커뮤니케이션과 구매 접점인 약국에서의 집중적인 마케팅 한국릴게임 활동으로 수요 확대에 성공했다.
ETC 부분은 자체 생산 주사제 매출이 두드러졌다. 대표제품인 로렐린과 더불어 종합병원의 '알로스틴 주사제'가 전체 주사제 제품군의 성장을 견인했다. 경구제는 PPI(프로톤펌프억제제) 복합제 '라베드온'과 고지혈증 복합제 '아토반듀오', 천식치료제 '프란피드정' 등이 성장을 이끌었다. 메디컬 에스테틱(DK 바다이야기무료 MA) 사업부도 히알루론산(HA) 필러 '벨라스트'에 4분기 국내 최초의 제네릭으로 개발된 항진균제 '암포좀', PDRN 성분의 '리본힐', 턱밑 지방분해주사제 '밀리핏', 키토산을 기반으로 한 스킨부스터 '마데키엘'의 출시로 지속 성장을 예고하고 있다.
헬스케어 사업본부는 탄탄한 기술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소비자 친화적 제품 출시 △유 손오공릴게임예시 통채널 인프라 확대 △마케팅 등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 추이를 보인다. 협업 에디션 출시, 국내외 전시회 참가, 인스타그램, 틱톡 등 SNS(소셜미디어)를 통한 소통 강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뷰티 부문에서 더마코스메틱 '센텔리안24'의 견조한 성장이 눈에 띈다. 토탈 안티에이징 크림 '마데카 크림'과 고농축 골드몽릴게임 프리미엄 기미 앰플 '엑스퍼트 마데카 멜라 캡처 앰플'을 필두로 세럼, 마스크팩 라인 등 개인별 피부 고민에 맞춘 다양한 라인업을 구축했다. 마데카크림은 런칭 이후 누적판매 8100만개(9월 기준) 돌파했으며 오랜 시간 공을 들인 뷰티 디바이스 라인 '마데카 프라임'도 복합적인 피부 고민을 개선해 주는 확실한 효과와 쉽고 편리한 사용법을 바탕으로 제품력을 인정받고 있다.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마데카21'도 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성장세를 보인다. 센텔리안24 브랜드는 2015년부터 2024년까지 누적 매출 1조원을 달성했다.
생활건강 부문은 일반의약품 브랜드의 영역을 생활용품으로 확장하는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센시안, 마데카, 덴트릭스 등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쿨링패치 등 다양한 콜라보와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온라인 부문은 동국제약 헬스케어 공식 쇼핑몰일 'DK샵'을 중심으로 고객 편의성을 고려해 쇼핑 채널(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카카오 쇼핑/선물하기 등)을 운영하면서 B2C와 B2B 유통채널도 강화하고 있다. 해외 부문은 뷰티, 생활용품 등 국가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맞춤 품목 발굴로 시장 지배력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은 뉴트라슈티컬 기반의 '마이핏' V/B/S 시리즈가 누적 매출액 300억원을 돌파하며 사업 부문의 중추적 브랜드로 성장했다. 이와 함께 동국제약은 지난 1월 건기식 전문 쇼핑몰인 '동국제약건강몰'을 열고 카카오 등 유통 인프라를 확장해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을 충족한 숙취해소제 '이지스마트'는 소비자 편의에 맞춰 필름·구미 등 제형을 다양화하고 올리브영, 편의점 등으로 소비자 접점을 넓혔다.
동국제약은 "어린이 키 성장 개별인정형 원료를 적용한 신제품 '마이핏 키해피'도 출시 4개월 만에 14만포 판매 돌파, 환불 프로모션 진행 결과 환불 요청 0건 등 성장기 자녀의 키 성장을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호평받고 있다"며 "향후 신규 카테고리 포트폴리오 확대, 유통 인프라 확장, 소비자 접점 마케팅 활동으로 마이핏 브랜드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라 했다.
글로벌(수출) 사업본부는 해외시장과 고객 중심의 관점에서 사업 구조를 재정비하며 기반을 강화했다. 전신 마취제 포폴주사와 항생제 원료 테이코플라닌 등 핵심 품목은 전략 시장에서 탄탄한 입지를 유지하며 중남미 사업 확장을 노리고 있다. 국내 약국 전용 화장품 '마데카파마시아'의 해외 진출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의 미국·일본 시장 진입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동국제약은 향후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미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이를 통한 신제품 개발·출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특히 DDS(약물전달시스템) 연구 전담 조직인 DK의약연구소를 중심으로 리포좀 기술을 기반으로 한 항진균제 '암포테리신B'와 마이크로스피어(미립구) 기술을 활용한 전립선암 치료제 '로렐린'(1개월, 3개월 제제) 등을 순차적으로 상업화하고, DDS 파이프라인을 통한 비만치료제 등 신제품 개발에도 힘을 쏟을 예정이다. 동국제약은 "매출액 증가에 따른 판매비와 관리비의 효율성 향상, 최근 헬스케어 사업부문에서 진행 중인 유통 채널 다각화가 수익성 개선 효과로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글로벌 DDS 혁신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 밝혔다.
박정렬 기자 parkjr@mt.co.kr 기자 admin@slotmega.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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