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반(反) 트럼프 시위대들이 메디케이드 삭감 등에 반대하며 행진하는 모습 (AP=연합뉴스)]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억만장자들을 대상으로 추가 세금을 걷어 삭감된 예산을 충당하자는 주민투표안이 마련됐습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정부 재정 부담을 줄이겠다며 메디케이드(저소득층 의료보험) 예산을 삭감한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 받고 있습니다. 

현지시간 13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보건의료노조인 전미서비스노조 헬스케어 노동자연합 서부지부(SEIU-UTHW)는 캘리포니아에 거주하는 순자산 10억달러(약 1조4천600 손오공릴게임예시 억원) 이상 부유층은 자산의 5%를 일회성 세금으로 내도록 하는 주민투표안을 마련했습니다. 
SEIU-UTHW는 해당 법안이 시행되면 약 1천억 달러(약 146조원)를 모을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메디케이드 예산 삭감 효과를 상쇄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다.   
주민투표 안건으로 올리려면 약 87만5천명의 서명을 받아야 합니 바다신2다운로드 다. 서명운동은 오는 1월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캘리포니아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억만장자가 있는 곳입니다. 자산관리업체인 알트라타의 자료에 보면 사업장 주소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에는 225명의 억만장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미국 전체 억만장자의 약 22%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하지만 WSJ은 억만장자 과세안이 바다이야기고래출현 현실화하면 부자들이 캘리포니아를 떠날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며 실현 가능성을 낮게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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