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시스] 뮤지컬 성웅의 이순신 등장 장면. (사진=아산문화재단 제공) 2025.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잠들어 있는 현충사가 자리한 충남 아산시가 조선 정유재란 전후 장군의 '백의종군'과 명량해전 승리 시기를 담은 뮤지컬을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뮤지컬 ‘성웅’은 아산시와 아산문화재단이 아산충무예술단과 함께한 작품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지역대표예술단체 지원 사업으로 제작됐다.
사이다쿨바다이야기게임작품은 이순신 장군이 억울한 누명을 쓰고 백의종군을 하던 1597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그의 빛나는 업적 뒤에 있는 고뇌와 신념 등을 깊이 있게 조명했다.
기자가 찾은 15일, 공연이 열린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안병하홀에는 주말을 맞아 공연을 지켜보기 위해 찾은 다양한 시민들이 자리했다. 홍성표 아산시의회 의장과 유성녀 아산문화 황금성슬롯 재단 대표 등 지역 인사들도 눈에 띄었다.
연출은 순천향대학교 공연영상학과 교수이기도 한 김규종 충무예술단 단장이 맡았다. 그리고 이순신 역은 같은 학교 교수이기도 한 유명 뮤지컬배우 양준모가 맡았다. 양준모 배우는 뮤지컬 명성황후, 영웅, 노트르담드파리, 웃는남자, 레미자레블, 금강1894 등 다양한 공연에서 캐릭터 강한 역할을 잘 소화 바다이야기슬롯 했던 배우로 알려져 있다.



[아산=뉴시스] 뮤지컬 성웅 공연 모습. (사진=아산문화재단 제공) 2025.11.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공연에서 이순신 역을 맡은 양준모 배우는 릴게임무료 장군의 '백의종군' 당시 억울했던 심경, 아들 이면이 일본 자객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난 후 자식을 잃은 절절한 마음을 노래로 풀어내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연장에서 만난 강모씨는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내가 만약 저 입장이라면 어땠을까 하는 마음과 함께 나라를 지켜야 하는 숙명을 가진 이순신 장군의 10원야마토게임 마음도 함께 느낄 수 있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최모씨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본 공연이었지만 배우들의 탄탄한 실력이 공연을 더욱 빛나게 한 것 같다"며 "이런 공연이 앞으로 더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성녀 아산문화재단 대표는 "이런 배우 캐스팅과 스토리 라인을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기획했다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봐야 한다"며 "향후 보완할 것들을 보완하면서 서울에서도 공연을 올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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